비요뜨가 비싼 이유
하나에 2700원 사악한 가격을 자랑하는 비요뜨
그런데 이 비요뜨가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초코링 때문인데요
무슨 소리죠?
초코링이랑 요거트 둘 다 서울우유에서 만드는 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는데,
요거트는 서울우유에서 제조하지만 초코링은 제조를 안한다네요
이 초코링은 오직 독일에서만 제조된다는데
전 세계의 초코링은 전부 여기서 만든 거라고 보면 됩니다
초코링을 만드는 곳이 어디냐면?
이곳에서 만들어 집니다
독일 뭔헨에서 남동쪽으로 50km 떨어진
바이에른의 이르셴베르크에 있는데요
비요뜨에 들어가는 초코링이 여기 회사 꺼라네요
이 초코링이 얼핏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는데
아무도 못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이 초코링은 진짜 기계공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회사가 설립된 지 이제 35년이나 됐는데
그 어느 전 세계에서 이 회사의 기술을 따라가질 못한다네요!
말이 따라가지 못할 뿐이지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는데
비요뜨에서 먹는 그 초코링 자체를 못 따라 한다는 거!
즉, 기계 자체를 못 따라잡아요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계가 있는데
그게 바로 링이나 펌, 붙에 직분사 해주는 기계를 만들어 낸 것인데요
이걸 아무나 못 따라 한다는 건데
또 특허도 냈기 때문에 아무나 못 만든다네요
물론 특허가 팔렸다 해도 똑같이 못한다는데요?
왜?
기계를 만들었다면,
여기서 초코 분사랑 설탕 분사 비율을 넣어줘야
기계가 그걸 분사해주는데
이걸 이 회사만이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게 원리가...
이렇게 생긴 원형 통돌이에다가 링이나 볼,
시리얼을 넣어서 잘 섞이도록 돌리는 과정입니다
기계가 주기적으로 계산을 해서
설탕, 초코를 뿌려주면서 적당한 코팅층을 생성해 주도록 하는 건데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너무 두껍지도 않고, 너무 끈적이지도 않고
이 기계가 코팅을 해준다는 것!
35년이나 됐는데 공장 증설이나 신설을 하지 않는 회사
진짜 여기 딱 한 곳에만 초코링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서울우유가 함부로 못 따라 하고
전 세계 어느 식품회사도 이걸 못 따라 한다네요
흔히 우리가 아는 시리얼 모양이나 초코볼이나 작은 조약돌 같은
초콜릿은 다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 후에 기술이 점차 발전해가면서 모양만 흉내 낼 뿐
코팅은 절대로 베낄 수가 없었습니다
즉, 코팅의 절대비율을
이 회사만이 알고 있다는 것
현재까지도 이 초코링은
이 회사가 독점으로 전 세계에 판매하는 중인데요
아직도 전 세계에서 이 회사처럼 똑같이 제작하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초코링은 이 회사를 통해서만 수입해오는 것이고
비요뜨는 서울우유가 일부러 값을 비싸게 책정한 것이 아니고
그냥 수입해오는 초코링이 비싸서 그런 거라네요
요약
1. 비요뜨에 들어간 초코링은 전 세계의 단 한 곳
2. BAUMGARTNER 회사에서 만들어지며
3. 초코링은 오직 이곳을 통해 수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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