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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 인상적인 내용 정리

지식드림 2022. 12. 28.

0. 책과의 만남

친한 친구랑 카페에 갔었죠

그 친구가 카페에서 읽고 있던 책입니다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서 읽어보게 됐네요

 

 

1. 일상의 구조

바람직한 삶이란?

몰입하는 삶

 

 

책의 중요한 전제 3가지

첫째, 중요한 진리는 이미 오래전에 뛰어난 예언자, 시인, 철학자가 말했고,
그것은 지금도 우리네 인생의 지침으로서 요긴하다는 사실이다.
둘째, 지금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가 주로 과학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삶'의 뜻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선인들의 지혜에 귀 기울이는 한편,
그 지혜를 과학이 꾸준히 축적해 온 앎과 접맥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삶이란?

삶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다시 말해서 경험이다.

 

삶을 구성하는 3가지

생산, 유지, 여가라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이 우리의 정력을 빨아들인다.

 

 

사회 활동 영역 3가지

대체로 세 가지 유형의 사회적 활동 영역에 시간을 엇비슷하게 투입한다.

첫째 영역은 안면이 없는 사람, 동료, 급우로 채워진다.
둘째 영역은 가족이다.
셋째 타인의 부재로 정의할 수 있는 공간, 다시 말하면 고독의 공간이다.

 

 

 

2. 경험의 내용

심리적 엔트로피

슬픔, 두려움, 떨림, 지루함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감정은 마음속에 '심리적 엔트로피'를 조성한다.

엔트로피 상태에 빠지면 우리는 바깥일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내부의 질서를 다시 세우는 데 온통 신경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의도, 목표, 동기 부여는 심리적 반엔트로피를 조성한다.

 

 

사고란?

정신력에 질서가 갖추어지는 과정

 

 

지능이란?

지능은 이를테면 수를 머리로 얼마나 능숙하게 그려내고 처리할 수 있는가,

단어에 담긴 정보에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가처럼

정신 과정의 다양한 측면을 가리키는 말이다.

집중력

집중력이야말로 모든 사고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완전히 빠져드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순간의 공통점은 의식이 경험으로 꽉 차 있다는 것이다.

이 순간을 나는 '몰입 경험'이라고 부르고 싶다.

 

몰입

'몰입'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다.

우리는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는 일련의 명확한 목표가 앞에 있을 때 몰입할 가능성이 높다.

 

명확한 목표가 주어진다.

몰입을 유발하는 활동을 '몰입 활동'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몰입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버겁지도 않은 과제에 모든 실력을 쏟아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과제가 너무 힘겨우면 사람은 불안과 두려움에 젖다가 제풀에 포기하고 만다.

과제와 실력의 수준이 둘 다 낮으면 아무리 경험을 해도 미적지근할 뿐이다.

그러나 힘겨운 과제가 수준 높은 실력과 결합하면 심도 있는 참여와 몰입이 이루어진다.

 

몰입 경험은 배움으로 이끄는 힘이다.

새로운 수준의 과제와 실력으로 올라가게 만드는 힘이다.

 

삶은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다.

 

 

3. 일과 감정

놀라운 것은 일을 하면서 자주 몰입 경험을 한다는 사실이다.


보통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 가장 긍정적인 경험을 한다.


뛰어난 창조적 재능을 보여준 사상가와 예술가의 말을 믿어보자면,

마음에 드는 경관이야말로 영감과 창조력의 샘이다.

 

 

4. 일의 역설

우리가 알고 있는 노동으로서의 일은 역사적으로 아주 최근에 등장한 것으로, 

약 만이천 년 전 대규모 경작의 물꼬를 튼 농업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없었던 현상이다.

 

철학자들은 일은 안 할수록 좋은 것이라고 강조하였는데,

이는 당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반영한 말이었다.

게으름이 미덕으로 받아들여졌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오직 일하지 않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었다.

 

기어를 단 풍차가 서서히 보급되어 곡식을 빻고, 물을 긷고,

쇠를 벼리는 용광로에 바람을 불어넣는 일을 맡기 시작하였다.

 

증기기관이 개발되고 뒤이어 전기가 발명되면서 우리가 에너지를 변환하고 생활을 꾸려나가는 방식에 혁명이 일어났다.


육체적 노력으로 이해되었던 일이 숙련된 활동으로,

인간의 독창성과 창조성을 구현하는 활동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이러한 기술 혁신의 부산물 덕이었다.

 

우리가 하는 활동 중에서 게임에 가장 가까운 성격을 가진 것이 일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곧잘 간과한다.

일에는 명확한 목표와 규칙이 있다.

 

무사히 과업을 마무리했거나, 괄목할 만한 판매 신장을 이루었거나,

상급자의 칭찬을 들었거나, 아무튼 일을 하면 대체로 어김없이 보상이 뒤따른다.

 

일을 통해 느끼는 경험의 질이 예상 밖으로 긍정적이라는 사실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기회만 있으면 우리는 일을 줄이려고 한다. 왜 그럴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듯하다.

 

첫째 일의 객관적 조건

둘째 역사적으로 일을 천시해 온 의식 

 

 

 

5. 여가는 기회이며 동시에 함정

여가는 일보다 즐기기가 더 어렵다.

 

최악의 무질서 상태를 피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불안의 샘을 의식에서  지워주는 자극에 의존하게 된다. 

 

그것은 드라마 시청일 수도 있고 연애  소설이나,

추리 소설 같은 이야기를 읽는 것일 수도 있으며,

도박이나 섹스에 빠지는 것일 수도 있고,

술이나 마약에 탐닉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연구에서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몰입 경험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TV를 많이  보는 사람은 몰입 경험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오늘의 소수민들은 스포츠나 연예 분야로 진출하여,

사회적 신분상승을 이루겠다는 꿈에 젖어 있다.  

 

농구, 야구, 권투, 대중음악은 부와 명예를 약속하면서,

사람들의 남아도는 막대한 정력을  흡수하고 있다. 

 

먼저 마르크스가  한 말을 끌어오자면,

여가가 '인민의 아편'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몰입 경험이 가장 많은 세대는  조부모 세대였고,

대부분 일을 하는  동안에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인간 관계와 삶의 질

기본적으로 인간관계가 활발할수록 행복하다.

 

혼자 사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발상이 스며들어 있다. 
현대의 무문자 사회에도 이런 의식이 깊숙이 뿌리 박혀 있어서,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개인은 마귀 취급을 당한다.


"나는 혼자 있는 게 좋아서 일부러 고독을 찾아나서는 편이다."라고 그들은 말한다.  

물론 고독을 즐기는 법을 배울 수야 있지만 그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만약 그 사람이 화가나 작가라면, 과학자라면, 혹은 취미에 푹 빠져 있거나 내적으로  풍부한 사람이라면, 혼자 있는 것이 이 즐거울 뿐 아니라 필요할 수도 있다. 

 

 

7. 삶의 패턴을 바꾼다

조금만 태도를 바꾸면 지긋지긋하고 넌더리나던 일이 빨리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날 정도로 기다려지는 환상적 활동으로 변모한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지금의 방식이 업무에 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해야 한다. 

셋째, 대안을 모색하면서 더 좋은 방법이 나타날 때까지 실험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8. 자기 목적성을 가진 사람

그 일 자체가 좋아서 할 때 그 일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될 때를 우리는 자기목적이라고 한다.

 

 

 

9. 운명애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가장 손쉬운 길은  주인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을 사랑할 줄 알 때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한 니체의 말은 백번 옳다.

 
몰입의 즐거움(리커버판)
출간 2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첫 전자책 출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인문서의 바이블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느낀다면, 몰입을 주목하라!”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인문서의 바이블 『몰입의 즐거움』이 국내 출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의 표지와, 현대에 맞는 한글 표기법으로 전면 수정하여 다시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재출간되는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전자책도 출시하여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심리학ㆍ교육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박사의 대표작인 『몰입의 즐거움』은 1997년 세상에 처음 출간된 이후 2021년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개국에 판권이 계약, 출간되었다. 한국은 2001년에 처음 선보였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인문 교양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는 순간 삶이 변화된다고 강조하는 이 책의 출간과 함께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자기 삶을 더 값지게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요긴한 지침서다”, “그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는 일, 우리가 하는 놀이, 우리의 삶 전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가를 갈파한다” 등 저명한 교수진들의 극찬을 받았고, ‘대학교수 선정 대학 입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 10’, ‘《전교학신문》 선정 대학생이 읽어야 할 책 베스트 5’에 오르며 교육계와 언론의 주목을 한 번에 받았다. 더불어 국내 독자들 또한 “내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책”, “내 가슴을 울린 책”, “인생의 의미를 되찾게 해주는 책”이라는 진심 어린 리뷰를 통해 이 책이 가진 깊이에 목소리를 더하며 2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왔다. “저자는 삶을 사랑하라는 감미로운 교시를 내리지 않는다. 나 자신을 긍정하라는 공허한 구호를 되뇌지도 않는다. 그 대신, 우리가 지금 하는 일에 몰입하라고 말한다. 아무리 하잘 것 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그 일에 몰입할 수 있어야만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_ 옮긴이의 말
저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출판
해냄출판사
출판일
2021.05.05

 

책을 쉽게 설명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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