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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쓰기에 대한 조언

지식드림 2019. 10. 14.

좋은 문장과 방식이 묻어나는 책은 문장 하나하나가 교본이고, 표본이 되는 과정이며, 배우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는 상태에서 배우는 여정이다.

모든 문서의 초안은 끔찍하다. 글 쓰는 데에는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나는 '무기여 잘 있거라'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총 39번 새로 썼다.
-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

만일, 그 글이 ‘쓴 것처럼’ 느껴진다면, 다시 써라.
- 생생한 묘사 덕분에 흔히 ‘디트로이트의 디킨스’로 불리는 미국 소설가 엘모어 레너드(Elmore Leonard)

달이 빛난다고 말해주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반짝이는 한 줄기 빛을 보여줘라.
- 현대문학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되는 러시아의 의사, 단편소설가, 극작가 안톤 체호프. 체호프의 총이라는 개념으로도 유명하다.

글에서 ‘매우’, ‘무척’ 등의 단어만 빼면 좋은 글이 완성된다.
- 19세기 미국 사회를 묘사하며 미국 문학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마크 트웨인

짧은 글은 한 가지의 테마로 작성되어야 하며, 그 안의 모든 문장들이 그 테마와 일맥상통해야 한다.
- 미국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미국의 시인이자, 단편 소설가, 편집자이자 비평가 에드거 앨런 포

작가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반드시 ‘글쓰기의 기본’부터 읽게 하라.
- 위트에 가득 찬 시와 소설로 이름을 떨친 미국의 단편소설가이자 시인 도러시 파커(Dorothy Parker)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메달 수상소감에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매일 새벽 연습장으로 데려다주셨다’ 등의 말을 한다. 글쓰기는 피겨 스케이팅이나 스키가 아니다. 부모님의 도움으로는 절대 늘 수 없다. 만약 글을 쓰고 싶다면 집을 나서라.
- 여행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찬사를 받은 미국 소설가 폴 서루(Paul Theroux)

재개념화, 탈대중화, 개인적으로, 결정적으로 등의 용어를 쓰지 말라. 이런 전문 용어는 허세의 증거일 뿐이다.
- 거대 광고회사로 성장한 오길비앤매더 광고대행사를 창립한 현대 광고의 아버지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

당신만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라. 당신보다 더 똑똑하고 우수한 작가들은 많다.
- 잉글랜드의 소설가, 만화책 및 그래픽 노벨 작가, 오디오 극장 및 영화 각본가 닐 게이먼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글쓰기 재능을 연마하기 전에 뻔뻔함을 기르라고 말하고 싶다.
- '앵무새 죽이기’로 이름을 널리 알린 미국 작가하퍼 리

영감은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직접 찾으러 나서야 한다.
- 미국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유명한 방랑과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기질의 작가 잭 런던

짧은 단어를 쓸 수 있을 때에는 절대 긴 단어를 쓰지 않는다. 빼도 지장이 없는 단어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뺀다. 능동태를 쓸 수 있는데도 수동태를 쓰는 경우는 절대 없도록 한다.
- ‘동물농장’과 '1984′의 저자로 참여적인 언론인이자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풍자를 구사한 문인 조지 오웰

글을 쓰기 전에는 항상 내 앞에 마주 앉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라고 상상해라. 그리고 그 사람이 지루해 자리를 뜨지 않도록 설명해라.
- 미국에서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 기록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인기 작가 제임스 패터슨(James Patterson)

만약 글을 쓰고 싶다면 많이 읽고, 많이 써라.
- 미국의 작가, 극작가, 음악가, 칼럼니스트, 배우, 영화제작자 스티븐 킹

많은 정보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전달해라. 독자들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빨리 파악하고, 이 글을 계속 읽을지 결정할 수 있도록.
- 블랙코미디 및 풍자로 인기 있는 미국의 수필가이자 소설가 커트 보네거트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는 실제로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글쓰기다.
- 1946년 뉴욕 헤럴드 트리뷴사의 기자로 시작해 일평생 글쓰기를 연구해 온 윌리엄 진서(William Zinsser)

다른 사람의 글쓰기 조언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 미국의 작가이자 타임(TIME)지 평론가 레브 그로스먼(Lev Gros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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